저는 홈오디오만 20년 해왔고, 자동차에서의 오디오는 그닥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사유는 차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소음에 오디오의 품질이 많이 열화될 것이라는 생각이 저를 지배하고 있었고, 자동차의 스피커는 완성품이 아니라 반제품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고려할 부분이 많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번에 차를 새로 출고하면서 카오디오의 여러 특성을 새롭게 고민하면서 스피커 튜닝을 결정했고,
목표는 집에서 듣는 만큼이면 된다였었습니다.
나름 홈씨어터와 별도로 HiFi를 구축해온 저는 Near Field Listening에 심취하고 있는 바 ProAC 1SC와 로텔 프리/파워 분리형에 PC-Fi용 TEAC DAC를 갖추고 있어서,
음질은 딱 이만큼 되는 카오디오 구축을 하고 싶었고 유실장님과의 면담을 통해 소닉디자인으로 대부분 교체하고, 센터와 서브우퍼만 그라운드 제로를 채용하였으며,
장시간의 작업을 거쳐 결과물인 음악을 듣는 순간 이제야 됐다 싶더라고요.
순정 보스에서는 느끼기 힘든 다이나믹과 디테일이 살아 있고 나름 SQ지만 저음도 나와 줄 곳에서는 원없이 나와주어서 아주 만족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트위터에서 들려주는 디테일은 프로악 상급기에서 들려주는 화사한 음색과 또렸한 해상도가 탁월합니다.
사실 출퇴근 길이 멀기 때문에 일주일에 하루 정도만 갖고 다닐 요량이었는데 지금은 최소 2번이상 차를 쓰게되어 유류비가 올라갔습니다만,
전혀 아까움을 모르겠고 즐거운 음악생활을 누리게 되어 지금 많이 행복합니다.
수고하신 장인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요 사업 번창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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