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새로 뽑았을때 느낌 처럼 드라이브가 즐거워 졌어요

개인적으로 클래식을 제외한 볼륨을 크게 높이지 않는 수준에선 모든 장르의 음악을 순정오디오에 탑재된 세팅의 벨런스 조절을 하여 오래 들어도 질리지 않게 듣곤 했는데, 문제는 볼륨을 올렸을때 고역, 중역, 저역을 일일이 세팅하면서 내 몸을 적실수 있는 음질이 구현되도록 노력해봤지만 늘 한계에 봉착함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어요`
명확성을 높이려 MSG같은 고역을 높이면 선명함은 더하지만 오래못가 귀가 아프고, 쌀밥같은 중역을 높이면 은은함은 사라지고 오래못가서 질리거나 졸음이 오고, 저역을 높이면 첨엔 흥이 나지만 오래못가 벙벙거리는 소리만 들리곤 하죠` 거기다 별도의 육수 같은 파워베이스 세팅을 높이면 스피커가 대성 통곡을 해대니``
이런 와중에 저의 취향과 기준을 잘 파악하고 제가 제시할수 있는 선에서 효율적인 제품을 추천해 주셔서 이 제품을 장착하게 되었어요`
첨엔 알바꾸기스피커만 교체라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들으면 들을 수록 제가 세팅하던 모든영역의 음들을 질리지 않고 명확하게 전달하고 원하는 요리의 값을 제시해 주더군요`
욕심이 있다면 추후 이 스피커의 성능을 더욱 잘 활용해줄수 있도록 출력대역폭이 넓은 엠프로 장착하여, 여러 악기가 동시에 울려퍼지는 오케스트라 같은 음을 들을때 각각의 악기가 더욱 잘 표현될수 있도록 만들어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