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본점 가서 직접 JVC 816 데크와 AVI Direct XL 장착했습니다.
일단 후기들이 무조건 좋다는 얘기만 많아서 저는 되도록 제품 고를 때 도움 되는 쪽으로 후기를 써보고자 합니다.
우선 홈오디오를 하다 보니 귀가 예민해져서인지 장착 후 처음 틀었을때 엄청 쏘는 고역과 텅빈 중대역 단단하지만 빈약한 저음에 내심 헛 돈 썼나 하는 후회까지 할 뻔 했습니다.
샾 사장님이신지 순정 오디오와 비교해주시면서 EQ 를 열심히 맞추다보니 나름 쏘는 고역은 약간 잡혔지만 전체적인 대역이 위로 쏠려서 여전히 중역은 텅빈 느낌이었지만 혹시나 에이징이 되고 EQ를 더 만져보면 어느정도 들을만해지겠지 하는 마음에 차를 몰고 왔습니다.
집에 와서 평상 시 많이 듣던 음반을 넣고 지하 주차장에서 나름 1시간 정도 EQ를 조정했더니 텅 빈 중역도 잡히고 좀 들을만 해졌네요.
다행히 JVC 데크의 EQ 조정이 나름 세밀하게 되어 있어서 다행이네요.
JVC 816은 기본적으로 고역,중역,저역에서 세부적인 기준 Hz를 잡고 폭을 정할 수 있네요. 이런 EQ는 처음 봤습니다.
기본 설정의 EQ로 다시 돌리니 여전히 중역이 뻥 뚤립니다.
일단 AVI 스피커와 JVC 데크는 베스트 매칭은 아닌 듯 합니다.
(베스트 매칭은 기본 FLAT에서 전대역 밸런스가 좋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Mid 와 Bass range를 +6, Treble을 -1 로 해야 고역과의 밸런스가 맞을 정도이니 말이죠.
각각의 제품만 놓고 보면 스피커와 데크 모두 좋은 제품인 것만은 틀림 없는 것 같네요.
AVI 스피커는 디테일이 좋고 고역이 깔끔하게 올라가는 특성이 있습니다. 음이 전체적으로 조여진 단단한 느낌입니다. 그래서인지 에이징이 안 된 처음에는 전체적으로 강성으로 들리나 나중에 에이징이 되고 난 후에는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다만 저역이 깊게 떨어지지는 않고 우퍼쪽이 우븐 콘지라 너무 단단해서인지 에이징 탓인지 중저역은 잘 안 울리고 상대적으로 고역이 강하게 나옵니다. 아무래도 자출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앰프를 걸면 혹시 중역이 두툼하게 나오려나요? ^^
좋은 소스를 걸면 우수한 디테일과 한없이 뻗치는 고역이 일단 잠재력 있는 스피커인 것만은 확실합니다.
JVC 816 데크는 일단 기능면에서는 제가 찾던 모든 기능이 있는 제품이네요. 블루투스 연결로 음악과 전화도 다 지원하고, 특히 아이폰 꽂으면 충전까지 지원합니다. 단 아이폰 4는 os 버전이 높아 유선 연결 시 인식은 못하네요. 집에 있는 아이팟 터치는 잘 됩니다.
블루투스 연결로도 음악을 들을 수 있으니 충전되는 것만으로도 만족입니다. (블루투스 연결 시 음질은 아무래도 떨어집니다.)
아쉬운 것은 한글이 지원안되서 곡명을 볼 수가 없는데 이는 국내 수입되는 모든 카오디오가 지원되는게 없으니 JVC만의 단점이라고는 할 수 없겠네요. 이럴 때 한글 지원되게 만들면 절대 우위일텐데 말이죠.
JVC 데크의 음질 특성을 놓고 보면 그냥 순정 스피커에서 데크만 바꿨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Q 조정을 통해 고역을 낮춰야 할 정도이니 보통 멍청한 고역이 나오는 순정 스피커를 고려해서 세팅을 한게 아닌가 싶네요.친구차에 달려있는 파이오니아 제품은 전체적으로 편하게 컴포넌트 오디오 처럼 들리는데 반해 JVC는 전 대역에서 좀 더 디테일한 것 같습니다.
혹시 JVC 816 바꿀실 분은 먼저 데크부터 바꾸신 다음에 나중에 스피커 바꿔보시길 권장합니다.
마지막으로 카오디오 뱅크 본점에 대한 평가는 일단 다른 카오디오 점에 비해 친절하게 상담해 주셔서 좋았고, 장착 하시는 분들도 순식간에 차를 해체하시는 게 정말 손이 빠르시더군요. ^^
수많은 차량에 직접 장착을 해보시면서 베스트 매칭 데이터베이스를 쌓아가시는 게 샾의 경쟁력이 되지 않을 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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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본점 가서 직접 JVC 816 데크와 AVI Direct XL 장착했습니다.
일단 후기들이 무조건 좋다는 얘기만 많아서 저는 되도록 제품 고를 때 도움 되는 쪽으로 후기를 써보고자 합니다.
우선 홈오디오를 하다 보니 귀가 예민해져서인지 장착 후 처음 틀었을때 엄청 쏘는 고역과 텅빈 중대역 단단하지만 빈약한 저음에 내심 헛 돈 썼나 하는 후회까지 할 뻔 했습니다.
샾 사장님이신지 순정 오디오와 비교해주시면서 EQ 를 열심히 맞추다보니 나름 쏘는 고역은 약간 잡혔지만 전체적인 대역이 위로 쏠려서 여전히 중역은 텅빈 느낌이었지만 혹시나 에이징이 되고 EQ를 더 만져보면 어느정도 들을만해지겠지 하는 마음에 차를 몰고 왔습니다.
집에 와서 평상 시 많이 듣던 음반을 넣고 지하 주차장에서 나름 1시간 정도 EQ를 조정했더니 텅 빈 중역도 잡히고 좀 들을만 해졌네요.
다행히 JVC 데크의 EQ 조정이 나름 세밀하게 되어 있어서 다행이네요.
JVC 816은 기본적으로 고역,중역,저역에서 세부적인 기준 Hz를 잡고 폭을 정할 수 있네요. 이런 EQ는 처음 봤습니다.
기본 설정의 EQ로 다시 돌리니 여전히 중역이 뻥 뚤립니다.
일단 AVI 스피커와 JVC 데크는 베스트 매칭은 아닌 듯 합니다.
(베스트 매칭은 기본 FLAT에서 전대역 밸런스가 좋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Mid 와 Bass range를 +6, Treble을 -1 로 해야 고역과의 밸런스가 맞을 정도이니 말이죠.
각각의 제품만 놓고 보면 스피커와 데크 모두 좋은 제품인 것만은 틀림 없는 것 같네요.
AVI 스피커는 디테일이 좋고 고역이 깔끔하게 올라가는 특성이 있습니다. 음이 전체적으로 조여진 단단한 느낌입니다. 그래서인지 에이징이 안 된 처음에는 전체적으로 강성으로 들리나 나중에 에이징이 되고 난 후에는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다만 저역이 깊게 떨어지지는 않고 우퍼쪽이 우븐 콘지라 너무 단단해서인지 에이징 탓인지 중저역은 잘 안 울리고 상대적으로 고역이 강하게 나옵니다. 아무래도 자출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앰프를 걸면 혹시 중역이 두툼하게 나오려나요? ^^
좋은 소스를 걸면 우수한 디테일과 한없이 뻗치는 고역이 일단 잠재력 있는 스피커인 것만은 확실합니다.
JVC 816 데크는 일단 기능면에서는 제가 찾던 모든 기능이 있는 제품이네요. 블루투스 연결로 음악과 전화도 다 지원하고, 특히 아이폰 꽂으면 충전까지 지원합니다. 단 아이폰 4는 os 버전이 높아 유선 연결 시 인식은 못하네요. 집에 있는 아이팟 터치는 잘 됩니다.
블루투스 연결로도 음악을 들을 수 있으니 충전되는 것만으로도 만족입니다. (블루투스 연결 시 음질은 아무래도 떨어집니다.)
아쉬운 것은 한글이 지원안되서 곡명을 볼 수가 없는데 이는 국내 수입되는 모든 카오디오가 지원되는게 없으니 JVC만의 단점이라고는 할 수 없겠네요. 이럴 때 한글 지원되게 만들면 절대 우위일텐데 말이죠.
JVC 데크의 음질 특성을 놓고 보면 그냥 순정 스피커에서 데크만 바꿨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Q 조정을 통해 고역을 낮춰야 할 정도이니 보통 멍청한 고역이 나오는 순정 스피커를 고려해서 세팅을 한게 아닌가 싶네요.친구차에 달려있는 파이오니아 제품은 전체적으로 편하게 컴포넌트 오디오 처럼 들리는데 반해 JVC는 전 대역에서 좀 더 디테일한 것 같습니다.
혹시 JVC 816 바꿀실 분은 먼저 데크부터 바꾸신 다음에 나중에 스피커 바꿔보시길 권장합니다.
마지막으로 카오디오 뱅크 본점에 대한 평가는 일단 다른 카오디오 점에 비해 친절하게 상담해 주셔서 좋았고, 장착 하시는 분들도 순식간에 차를 해체하시는 게 정말 손이 빠르시더군요. ^^
수많은 차량에 직접 장착을 해보시면서 베스트 매칭 데이터베이스를 쌓아가시는 게 샾의 경쟁력이 되지 않을 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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