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복귀하는 길, 정말 다른 음질의 음악들이 저를 흥분하게 하더군요. ^^
포칼 PS165FE + 도어방음팩
<소감>
저는 막귀였기에 순정오디오의 음악들도 좋았습니다.
우연히 지인분의 오디오 튜닝차량에서
귀동냥으로 들어본 음악은 정말 감동이더군요.
와~ 정말 다르긴 하구나~!!라는 느낌이었지만,
오디오튜닝은 밑빠진 독에 물붓기와 같다는 선배들의 충언과 스피커만 바꿔도
달라지니 차근차근 진행해보라는 조언사이에서 방황하며
인터넷에서 참 많은 업체들을 살펴보기 시작하였습니다.
스피커 튜닝을 검색하며 알게된 카오디오뱅크에서
제가 생각한 ￦50만원 가격대의 상품을 찾아보고 매니저님과 상담하면서
음질의 차이를 느껴보라고 들려주셨던 스피커의 음질도 좋았지만,
DSP와 앰프가 결합되니 풍부하고 힘있는 음질에 정말 많은 고민이 되더군요.
하지만, 생각했던 금액이 있던 만큼 아쉽지만 천천히 진행해가자는 마음으로
2채널 스피커튜닝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대기실에서 공정을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대기실에는 울산에서 부터 물어 물어 오셔서
￦400만원대의 ALL 튜닝을 진행하고 있다는 분과 말씀나누며
스피커만 바꾸는 것만으로도 좋아지겠지만,
앰프를 빼놓는다면 앙꼬없는 찐빵과 같을거다라며
작업할때 한꺼번에 하지않으면 아쉬움만 커진다.
음악을 들으면 정말 다르다라며 적극 추천해주시니
정말 홀린듯이 올 여름 여행을 위해 준비해둔 적금을 깨서
DSP까지 셋팅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앰프의 음질은 아는 만큼 보고, 보는만큼 느낀다는 말이 진실임을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공사하는 동안 몇차례 왔다갔다 하며 문의하니,
매니저님도 친절하게 함께 고민하며 가격도 최대한 할인하여
가격대에 맞도록 최적의 제품으로 추천해주신 덕분에
그동안 몰랐던 삶의 질이 달라진다는 걸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셋팅을 마치고 집으로 복귀하는 길, 정말 다른 음질의 음악들이 저를 흥분하게 하더군요. ^^
생각보다 큰 비용때문인지, 음악소리 때문인지 가슴이 쿵쾅쿵쾅 거리더라구요. ㅎㅎ
앞으로 즐거운 생활이 기대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